경남청소년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선정

고등부 박예인·중등부 정연우 학생

제4회 경남 청소년자원봉사 대상 공모전에서 고등부 박예인(삼현여고 2), 중등부 정연우(진주중 2)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경남일보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나누는 행복,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를 생활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최종 심사에 오른 중등부 10명과 고등부 20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자원봉사의 지속성, 창의성과 봉사의 충실도, 지역사회 공헌도에 중점을 두고 평점을 매긴 뒤 합산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경남도교육감상인 고등부 대상에 박예인, 금상에 이도현(마산구암고 3), 은상에 임수현(마산무학여고 1), 동상에 서지석(명덕고 2) 학생이 받았으며, 특별상에 현종환(지리산고 2)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대상에 정연우, 금상 황세정(삼현여중 3), 은상에 문보람(삼현여중 3), 동상에 한현지(진주여중 1), 특별상에 윤혜영(창원명곡여중 2) 학생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해보다 많은 자원봉사 학생들이 공모했으며, 공모전에 참가하는 지역도 넓혀져 경남 청소년 자원봉사 대상 공모전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수상작뿐만 아니라 입상하지 못한 학생들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들은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자원봉사 생활화의 분위기가 확산되어 나가는 것 같다”며 “나눔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이 눈에 보여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아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남도웨딩홀에서 고영진 교육감, 본사 이연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경남복지재단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도교육감상을 비롯한 표창과 장학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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