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키움학교' 대안교육 새 지평 연다
'꿈키움학교' 대안교육 새 지평 연다
  • 황용인
  • 승인 201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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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립 대안중학교 내년 3월 개교
공립 대안중학교인 경남꿈키움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어서 중학교 교육과정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8일 내년에 개교하는 경남꿈키움학교가 학생의 자율과 개성 존중, 자연친화적인 배움의 공동체 교육 강화를 위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꿈키움학교는 돌봄과 치유 등의 교육 비전를 제시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꿈키우미 육성을 위해 현장실습과 체험, 인성위주의 교육으로 개인의 소질·적성개발 교육 등 개인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중장기적이고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 학업중단자의 교육받을 권리 보장 및 교육기회를 제공해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인 경남꿈키움학교는 경남진산학생교육원과 같이 사업부지 면적 2만 590㎡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 2861㎡로 총사업비 216억원이 투입됐다.

또 학년 당 3학급(급당 정원 20명), 총 9학급 180명 정원으로 남·여 공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4년부터 경남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안명영 교장은 “경남꿈키움학교는 대안학교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지만 실제로 입학에 필요한 원서를 다운 받은 것은 400회를 넘어섰다”면서“최근 대안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최고의 교육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대안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남꿈키움학교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1400여건의 홈페이지 접속과 435회의 원서자료를 다운 받는 등의 도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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