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세계생태교통연맹’ 의장 재추대
박완수 시장 ‘세계생태교통연맹’ 의장 재추대
  • 이은수
  • 승인 2013.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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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제1기 생태교통연맹의장’을 맡고 있는 박완수 창원시장이 차기(제2기) 생태교통연맹 의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가 2011년 10월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생태교통을 위해 처음 결성해 출범한 ‘제1기 세계생태교통연맹회의’ 임기가 2013년 12월 말로 마감하고, 2014년 1월부터 2015년 12월 말까지 2년간 ‘제2기 생태교통연맹회의’가 시작된다.

창원시에 따르면, 의장 추대에 앞서 제2기 의장도시 선출을 위해 지난 12월 20일 독일 본에서 개최한 임시회의에 참석한 12개 회원도시와 ICLEI(세계자치단체환경기구) 사무총장은 제1기 임기동안 창원시의 생태교통정책의 성과와 아낌없는 협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창원시의 활약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생태교통연맹도시들이 전 세계적으로 조명 받을 수 있도록 박완수 창원시장이 의장도시로서 ‘제2기 생태교통연맹 의장’을 맡아줄 것을 정중히 부탁하면서 추대했다고 밝혔다.

‘세계생태교통연맹’은 2011년 10월 창원시, 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네덜란드 그로닝겐, 미국 포틀랜드, 볼더 시 등 무동력 친환경 교통수단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괄목할 만한 정책성과를 이룬 7개 도시들이 모여서 결성된 국제 지방자치단체 연합이다. 현재는 8개국 12개 도시로 확대되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 도시들이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 기구로 ADB(아시안개발은행) 등 8개 국제기구가 있다.

박완수 시장은 2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2012 Rio+20 세계녹색 정상회의’, ‘2012 지구에너지 바젤회의’, ‘2012 벨로시티 캐나다 총회’ 등에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 및 생태교통정책에 대해서 발표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미국 콜럼비아대 ‘글로벌 메이어 포럼’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창원시의 환경정책을 비롯한 기후변화대응, 그리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창원시의 환경정책 및 생태교통정책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수원에서 개최된 ‘2013 생태교통 수원총회’에서 세계시장단회의에 발표자로 초청을 받아 창원시의 친환경 생태교통정책에 대해서 발표하고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교통 리더십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성철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창원시는 생태교통 리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역할수행을 위해 향후 창원시를 비롯한 회원도시들의 성공적인 정책을 개발도상도시로 전파하여 친환경 생태교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창원시장1
박완수 창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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