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0년간 50억 절감 재정건전화 기대
양산시가 정부로부터 빌린 고금리 지방채를 재정건전화를 위해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차환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 지방채 814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변경해 10여 년간 약 50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차환대상은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8개 사업에 총 814억원이다. 이는 모두 정부에서 빌린 4.5%~5.45%의 고정금리인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고금리 지방채 차환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민간자금으로 차환 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NH농협은행과 3.77%의 금리(변동금리)로 차환 결정함에 따라 당초 10월의 3.79%보다 0.02%p 낮은 금리로 연간 약 16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 왔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 지방채 814억원을 저금리 민간자금으로 변경해 10여 년간 약 50억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차환대상은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8개 사업에 총 814억원이다. 이는 모두 정부에서 빌린 4.5%~5.45%의 고정금리인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안전행정부가 추진하는 고금리 지방채 차환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민간자금으로 차환 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NH농협은행과 3.77%의 금리(변동금리)로 차환 결정함에 따라 당초 10월의 3.79%보다 0.02%p 낮은 금리로 연간 약 16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가져 왔다.
특히 양산시는 올해부터 재정건전화를 위해 지방채 차환 등 부채 조기상환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세입축소와 복지예산 확대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원금 및 이자상환 93억원과 조기상환 30억원을 2014년 당초예산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환에 포함되지 않은 4%대 지방채도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점차적으로 조기상환해 시 재정건전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산업단지와 신도시 조성 등 도시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지방채를 차입해 현재 1122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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