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LH 단독주택지 완판
진주혁신도시 LH 단독주택지 완판
  • 이은수/강진성
  • 승인 201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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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분양 필지도 97%팔려
LH가 조성중인 진주혁신도시 단독주택지가 모두 판매되면서 개발바람이 커지고 있다. 30일 LH 경남혁신도시사업단은 단독주택지 530필지가 모두 판매완료됐다고 밝혔다.

LH가 공급한 순수 단독주택지는 226㎡~421㎡ 규모(평균 181만원/3.3㎡)로 3층이하 2가구 이하(건폐율 60%, 용적률 120%)로 건축할 수 있다.

단독주택지는 혁신도시 외곽에 배치돼 있으며 점포를 허용하지 않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H는 사업준공전에 완전 판매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최임식 LH보상판매부장은 “단지개발사업에서 상업용지나 단독주택지는 사업준공 이후 상당 시일이 경과하거나 아파트 등 입주가 활기를 이루면 공급이 활발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진주혁신도시는 이미 사업준공 전에 단독택지 전부가 주인을 찾았고, 상업용지도 대형 1필지(2만852㎡)를 제외하고 전부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양열기는 2014년부터 이전기관 입주가 활발해지는 것이 주요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초 입주한 중앙관세분석소에 이어 내년 2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3월에는 한국남동발전이 입주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혁신도시 형태가 갖춰지면서 관심이 더 많이지는 것 같다”며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용지, 단독주택지가 모두 판매되고 아파트 역시 분양 활기를 띄고 있어 혁신도시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가 분양하고 있는 단독주택지도 97%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경남개발공사는 총479개 단독주택필지 중 463개 판매가 이뤄진 상태다. 또 블록형 단지인 E-4부지에 한 업체가 계약금을 거는 등 대형필지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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