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캠프 즐기는 팀이 이긴다”
김경문 감독 “캠프 즐기는 팀이 이긴다”
  • 박성민
  • 승인 2014.01.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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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인방 첫 상견례… 무한 생존경쟁 돌입
NC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첫 번째 훈련을 갖고 김경문 감독과 선수단 미팅을 가졌다.

지난 15일 오전 9시(미국시간)에 도착해 여장을 푼 선수단은 이튿날 애리조나 에넥스 필드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김경문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에서 “새해되면서 목표 던 것 을가슴속에 잘 간직하길 바란다. 올해는 9팀의 전력차가 굉장히 틈이 좁혀져 있다. 스프링캠프를 설렁설렁 할 수 가 없다” 면서 “코치들이 열심히 가르치고 할 것 이지만 스프링캠프동안 즐기는 마음을 갖는 팀이 올해 이긴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은 힘들어도 얼굴만큼은 즐겁게 밝게 갖자”며 “즐기면서 하면 결과는 시즌 끝났때 온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 날 훈련에는 찰리와 에릭해커 외에도 새롭게 가세한 외국인 선수들과 첫 상견례도 가졌다. NC의 첫 외국인타자로 영입된 에릭테임즈는 “1루와 야수를 보고 있는데 이곳에서 플레이하게돼 감사하고 즐겁게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재계약에 성공한 에릭해커는 “다시 우리 선수단을 만나서 반갑다. 작년 시즌에 개개인이 이룬것도 많았고 올 시즌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돼 우리가 강해졌다. 지난해 비해서 훨씬 더 나은 성적으로 이번 시즌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4일 훈련, 하루 휴식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캠프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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