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3일 동원과기대(DIST)특성화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장호익 총장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은 2023학년도까지 총 16만 명의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돼 지방대학 중 상당수가 존립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우려 된다”며 “대학특성화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교육부의 구조개혁안에 대비하기 위해 장 총장 직속으로 동원과기대(DIST)특성화 사업단을 출범시켜 정부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성화 사업단은 외부교육환경변화를 수렴하고 내부교육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하여 특성화 대학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강정길 사업단장은 “동원과학기술대학의 특화된 시스템으로 대학 전체 구성원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