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 후원금 14억원 모아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후원금 14억원 모아
  • 이은수/강진성
  • 승인 201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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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이 총 14억원 모아졌다. 특히 후원의 밤 행사 자리에서 12명이 1억3000만원을 후원키로 약속하는 등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김재경 국회의원, 고영진 경남도교육청 교육감, 박완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손교덕 경남은행장 등 지역의 정치, 경제, 금융, 언론, 의료계 인사 등 수백명이 참석했다.

후원의 밤은 장세호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창원경상대병원 건립사업 경과보고 ▲후원자 소개 및 감사패 전달 ▲가야금 앙상블팀의 특별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12월 14일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 완료 후 지상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전체 공사 중 12.7%의 공정률을 보이며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설립위원회는 2012년 11월 29일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외부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 450여 명의 후원자가 12억 7000여 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여기에다 이날 즉석에서 12명이 1억3000만원을 후원키로 해 후원금은 총 14억원에 달한다.

경상대학교병원 장세호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여 경남도민을 위한 병원, 창원 지역의 병의원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경상대학교병원의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동 일원에 연면적 10만9673m², 지하 3층, 지상 13층, 701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장례식장을 주요시설로 2015년 12월 개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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