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가시화
진해 웅동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가시화
  • 이홍구
  • 승인 2014.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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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사 사장단 방문 내주 투자의향서 제출
웅동 경제자유구역지역내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글로벌 테마파크 투자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6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20세기 폭스사 제프리 갓식 사장과 그레고리 롬바르도 부사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테마파크사업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홍 지사는 폭스사가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경남도는 행정절차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20세기 폭스사의 제프리 갓식 사장은 이른 시간 내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FOX World Korea’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폭스사의 콘텐츠에 대한 독점권을 포함한 폭스사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투자 컨소시엄에 참여해 웅동 글로테마파크 사업의 앵커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의향서에는 웅동지역에 100만평 규모로 테마파크, 6성급 호텔, 카지노 시설, 18홀 골프장, 콘도 시설, 광장 중심에 폭스 영화관, 진해만 일대 수상스포츠 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아웃렛 건설도 검토되고 있다.

폭스사가 제공하게 되는 콘텐츠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비롯한 30개 정도이며, 향후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필요한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방한한 20세기 폭스사 사장단은 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KTX로 직접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해 현장 접근성을 살펴보는 한편, 거제와 부산 등 주변의 관광 인프라를 확인한다.

홍 지사는 “폭스사가 경남을 재방문하게 된 것은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한류문화와 결합하면 폭스의 콘텐츠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투자의향서가 제출되면 추가협상을 통해 이른 시간 내에 MOU를 체결하고 개발사업자와 투자자 모집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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