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사진>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희망사다리 연구회 창립대회에서 조직위원장에 선출됐다. 초대 대표를 맡은 김 교수는 창원대 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법학계 중진 인사다. 희망사다리연구회는 전국의 대학교수와 각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해 결성한 단체로 우리사회의 빈부격차, 집단이기주의,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제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의료·환경 분야의 질적 선진화 방안, 과학기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남북통일의 합리적 절차 등 다양한 과제를 연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태 조직위원장은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양극화로 야기된 분열의 틈새를 이어줄 때가 됐다. 양극화 문제 해소에 발벗고 나서 대안을 적극 내놓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