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기 나는 전시회
봄꽃 향기 나는 전시회
  • 강민중
  • 승인 201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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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 초대전 ‘꽃들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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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3월1일부터 30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윤수산나 화가의 ‘꽃들의 방’전을 개최한다.

이전시는 윤수산나 화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봄의 문턱에 있는 3월의 꽃샘추위를 녹이고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 꽃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꽃들의 방’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은 ‘꽃송이가’, ‘나에게 주는 선물’, ‘수줍은 튤립’과 같이 색채의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살리는 일에 주안점을 두고 최대한 간결하고, 평면적으로 자연의 모습을 표현했다.

윤수산나 작가가 ‘꽃’들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은 평면적인 구성, 간결한 자연의 모티브, 강렬한 색채들은 상징적이며 지극히 장식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작품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각각의 꽃들의 향기와 소리를 느끼게 하고 강렬한 색채에 빠져들게 만드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수산나 작가는 ‘꽃’들을 주제로 작품을 그리면서 “나는 그런 표현들을 할 때면 무한한 행복을 느끼며 내가 탄생시킨 자연의 모티브들에게 마음을 주게 된다”고 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꽃들은 그녀에게 표현하기 좋은 미술적 소재가 됐다.

경명자 유경갤러리 관장은 “윤수산나 화가는 작품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싱그럽고 화려한 또는 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꽃들의 공간을 표현했다. 특히 저마다 나름 곱디고운 색채의 꽃들은 화사하면서도 정갈하고 때론 흐드러지고 어쩜 수줍어 보인다. 하얀 갤러리를 생기가 펄펄 넘치게 채워 생명의 에너지로 충만하게 한다. 그 꽃들을 하나하나 보고 있노라면, 마음은 어느새 봄의 한가운데 놓여 있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경 관장은 또 “작가가 펼치는 꽃그림 전시는 추위에 움츠려든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우리 모두에게 훈훈한 온기를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수산나 화가는 FLOOR 정기전 및 기획전, 거제미협 정기전, 거제미술포럼 정기전 및 기획전, 취리히 아트페어, 거제미술포럼 초대교류전, 통영아트페어, 경남 청년작가 초대전, 동·서 미술의 현재전, BIEAF 부산 국제 환경 예술제 등과 개인전 3회 등 국내외 전시에 다수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거제미술포럼, FLOOR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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