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학축구연맹전·덴소컵 선발전 통영서
춘계대학축구연맹전·덴소컵 선발전 통영서
  • 허평세
  • 승인 2014.03.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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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막 17일간 열전 돌입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주최하고,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시축구협회(회장 김홍규)가 주관하는 제50회 전국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이 지난 5일 통영시 일원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의 71개 대학팀 전원이 지난 주말부터 4일까지 통영에 모여 봄을 맞은 관광시즌과 겹쳐 통영의 숙박업과 외식업은 벌써부터 이번 대회의 활기를 실감하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통영시는 지난 동계전지훈련 일정기간 천연구장잔디 보호를 위해 일부 구장을 개방하지 않아 지역경기에 대한 일부 우려 목소리도 있었으나 시내 곳곳을 왕래하는 대학축구부 버스와 선수단 무리를 보면 벌써부터 이러한 우려를 일축시키고 있다.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전국 대학팀 전원이 참가하는 최다팀 출전대회에 개막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17일간 통영시 일원에서는 전국의 대학팀이 펼치는 열띤 경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오전 11시 공설운동장에서는 광주대와 예원예술대가 만났고, 같은 시각 산양스포츠파크의 5개 구장에서는 총10개팀이 동시에 예선전 첫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공설운동장에서 같은 날 두 번째 경기인 관동대와 건국대가 많은 내빈이 참석하고,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접전을 펼쳤다.

10일까지 모든 팀이 예선전을 치른 후 토너먼트로 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결승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공설운동장에서 KBS 생중계 방송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통영시는 예선전 기간 중 이번 주말인 8일과 9일 양일간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경기 관람을 위해 통영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봄기운이 찾아 온 뒤 매 주말마다 통영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체증이 우려돼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대학축구 연맹전 모습
대학축구 연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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