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마을기업 지원 늘린다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지원 늘린다
  • 이홍구
  • 승인 2014.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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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국은행 경남본부-기업協 협약
경남도와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11일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경남마을기업협회와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지원과 고용확대를 위한 4자간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년간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로 했다. 또 시중은행을 통해 사회적 기업에 저금리(연 1%)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예비)사회적 기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지원을 활용하여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기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협약기관 간 실무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제품·서비스 구매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지적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협약을 체결하는 한국은행 경남본부(임경 본부장)가 (예비)사회적 기업에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와 지역에는 일자리 확대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했다.

경남에는 2013년 12월말 현재 114개의 사회적 기업과 78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23억 8000만 원의 재정지원으로 2746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도는 안정적인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경남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창원시에 개소하여 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4월 롯데백화점 특판전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판로지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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