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학주 시범경기서 2타수 무안타
MLB 이학주 시범경기서 2타수 무안타
  • 연합뉴스
  • 승인 2014.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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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이학주(24)가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학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학주는 4-1로 앞서던 7회초 수비 때 2루수 콜 피게로아 대신 투입됐다.

 7회말 이학주는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세번째 투수인 라이언 프레슬리를 맞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2사 2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으로 조금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7-1로 이겼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콩거는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한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콩거는 1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중견수 뜬공으로 날렸다.

 3회 무사 1루에서는 시애틀 투수 스캇 베이커를 상대로 희생 번트를 때려 1루 주자를 진루시키고 자신은 아웃됐다.

 5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힌 콩거는 7회 2사 주자없을 때도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콩거는 8회초 수비 때 루이스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시애틀은 10-6으로 이겼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2)는 팔꿈치 통증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를 뛴 후 사흘간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1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추신수는 “겨우내 쉰 뒤 볼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면 수축됐던 근육이 늘어나 염증이 생기곤 한다”며 “굳이 경기에 나서 이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첫 주라 볼을 맞추는 타이밍이 좀 늦었는데, 점점 맞아가고 있다”고 한주간의 시범경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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