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상호교류와 전문교육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상대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관계를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는 3월부터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해 농어촌지역 개발사업 추진 및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의 능력 향상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하는 교육과정은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과 경상남도 시ㆍ군 담당자 등 28명이 3월부터 8월까지 16주간 농어촌 지역개발 계획수립방법 및 현장견학, 해외연수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과정 김영주 책임교수(지역환경기반공학과)는 “다원화하고 있는 농업ㆍ농촌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농정에도 계획수립 능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배출하게 됨에 따라 종합적인 사업추진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양성 심화과정 입학식은 3월 12일 오전 11시 BNIT R&D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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