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살리기’ 지원대상 최종 선정
‘도랑살리기’ 지원대상 최종 선정
  • 이은수
  • 승인 2014.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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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청, 11개 사업에 총3억원 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하천의 최상류에 위치한 ‘도랑’의 생태친화력을 복원하기 위한 ‘2014년 도랑살리기사업’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낙동강수계 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014년도 도랑살리기 지원 대상을 공모한 결과, 8개 시·군에서 16개 사업을 응모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현장 심사를 통해 창원시 등 6개 지자체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총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여건과 하천별 오염원인 등 개별적 특성에 따라 최종선정된 11개소 도랑은 사업주체별로 연중 정화활동, 수생식물식재, 환경교육, 친수공간 조성 등 다양한 단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낙동강청에서는 사업추진에 의한 지역주민 환경개선 체감도 제고와 전국적 모범사례로서의 성과창출을 위해 정기적인 사업현장 점검, 도랑살리기 T/F 구성을 통한 업무지원(주민교육 및 기술지원) 및 홍보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water,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등과 오는 2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가칭) 댐 유역 도랑 살리기 사업’ 협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지역의 물관련 기관 및 NGO의 참여로 낙동강 수계의 도랑살리기 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상류의 도랑·실개천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 주민, 시민단체,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주민 밀착형 풀뿌리 도랑생태 복원사업이다.

낙동강청은 이 사업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지자체, 환경단체, 기업체와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단순 하천 정화활동이 아닌 지역 거주단위의 종합적 환경개선 활동으로 발전시켜 환경취약 지역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적ㆍ제도적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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