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교생 척추환자 5만여명 달해”
“전국 중·고교생 척추환자 5만여명 달해”
  • 연합뉴스
  • 승인 201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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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신학용 의원
전국 중·고등학생 척추환자가 5만3000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중·고교생 척추환자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도 기준 전체 학생의 1.46%에 해당하는 5만3912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중·고교생 척추환자는 2008년 5만1451명에서 2009년 5만6580명, 2010년 5만7077명, 2011년 5만8516명으로 늘어나다 2012년 증가세가 꺾였다.

지역별 중·고교생 척추환자 비율은 강원(1.88%)이 가장 높았고, 부산(1.76%), 서울(1.75%), 대구(1.57%) 등이 뒤를 이었다.

척추환자는 척추옆굽은증과 척추앞·뒤굽음증 환자로 분류된다.

교육부는 3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학생건강검사에서 척추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신 의원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척추건강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척추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제도나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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