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거치며 내부 운영 문제가 불거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달 중순 자구책을 내놓은 데 이어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빙상연맹은 전면적인 쇄신 작업의 하나로 조직혁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앞선 17일 빙상연맹은 조직 운영과 선수 선발, 평창올림픽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본적인 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평창 대비 빙상발전위원회’의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직 운영을 위한 개혁안을 구상하고 집행부의 거취를 판단해야 할 빙상발전위원회에 기존 연맹 임원이 포함됐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빙상연맹은 조직 개혁과 관련해서는 빙상발전위원회의 위원 중 빙상인이 아닌 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위원회 대신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연맹의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고, 4월 중순까지 빙상연맹 현 집행부 모든 임원의 거취를 결정한다.
빙상연맹은 내달 1일 전체 이사회를 소집해 특별위원회의 구성 방안과 집행부 거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활동이 끝나고 나서는 집행부 임원의 보선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 대의원총회(필요시)를 개최, 4월 말까지 조직 쇄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연합뉴스
빙상연맹은 전면적인 쇄신 작업의 하나로 조직혁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앞선 17일 빙상연맹은 조직 운영과 선수 선발, 평창올림픽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본적인 혁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평창 대비 빙상발전위원회’의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직 운영을 위한 개혁안을 구상하고 집행부의 거취를 판단해야 할 빙상발전위원회에 기존 연맹 임원이 포함됐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빙상연맹은 조직 개혁과 관련해서는 빙상발전위원회의 위원 중 빙상인이 아닌 인사들로 구성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위원회 대신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연맹의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고, 4월 중순까지 빙상연맹 현 집행부 모든 임원의 거취를 결정한다.
빙상연맹은 내달 1일 전체 이사회를 소집해 특별위원회의 구성 방안과 집행부 거취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활동이 끝나고 나서는 집행부 임원의 보선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 대의원총회(필요시)를 개최, 4월 말까지 조직 쇄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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