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서장 최원기)가 관내 용덕면 소상, 정동들녘 등 대단위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농작물 절도범 침입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를 알리는 ‘비닐하우스 안심 실명제’를 시행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령서는 비닐하우스 경작인의 동의를 받아 제작한 100여개의 팻말에 관리번호, 경작인, 신고 전화번호를 표시하고, 112순찰차량과 지구대에 관리번호와 연락처를 현황지도에 표시해 신고자뿐 아니라 경찰도 긴급 상황 시 한 번에 시설하우스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해 현장 긴급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해당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은 수박, 멜론, 딸기 등 약 150ha(45만평) 농지에 500여 동의 시설하우스가 밀집해 각종 시설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실제 땅 소유주가 아닌 임대를 받아 경작하는 외지 농민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위치를 정확히 찾기가 어려워 절도범 등의 침입 시 초를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위치 파악이 어려워 경찰 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닐하우스 안심실명제는 절도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수박 주산지인 의령에서는 매년 3~4건의 농산물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신만철 생활안전과장은 “농업인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 절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협력해 ’비닐하우스 안심 실명제‘와 ’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이 잘 정착되도록 하여 향후 전면시행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의령서는 비닐하우스 경작인의 동의를 받아 제작한 100여개의 팻말에 관리번호, 경작인, 신고 전화번호를 표시하고, 112순찰차량과 지구대에 관리번호와 연락처를 현황지도에 표시해 신고자뿐 아니라 경찰도 긴급 상황 시 한 번에 시설하우스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해 현장 긴급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해당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은 수박, 멜론, 딸기 등 약 150ha(45만평) 농지에 500여 동의 시설하우스가 밀집해 각종 시설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실제 땅 소유주가 아닌 임대를 받아 경작하는 외지 농민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위치를 정확히 찾기가 어려워 절도범 등의 침입 시 초를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위치 파악이 어려워 경찰 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닐하우스 안심실명제는 절도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수박 주산지인 의령에서는 매년 3~4건의 농산물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신만철 생활안전과장은 “농업인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 절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협력해 ’비닐하우스 안심 실명제‘와 ’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이 잘 정착되도록 하여 향후 전면시행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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