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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26일 악양면 소재 평사드레 문화교류센터에서 (사)한국문화관광개발원(원장 유명규), 평사드레 영농법인(위원장 이병열)과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21일 옥종면 예다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것으로, 화개면, 악양면, 하동읍에 조성돼 있는 25㎞ 거리의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를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날 서명한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로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탐방코스 안내, 이순신 장군 관련 물품 전시 등 상호간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키로 했다.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화개·악양·하동읍 구간 백의종군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악양 슬로시티를 비롯한 하동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걷기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자아발견의 기회로 삼아 하동의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탐방코스 운영의 폭이 넓어져서 더 많은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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