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봄맞이 노량 벚꽃길 걷기축제’
남해 ‘봄맞이 노량 벚꽃길 걷기축제’
  • 차정호
  • 승인 2014.03.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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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설천면 노량리 왕지마을 일원
남해상가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우이산호 기름유출로 타격을 받은 남해군 이미지 회복과 남해산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소규모 벚꽃 축제를 연다.

대책위는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해군 설천면 왕지공원에서 ‘봄맞이 노량 벚꽃길 걷기축제’을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걷기 축제는 설천면 왕지마을부터 노량마을까지 3.8km를 걷는 행사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도 따로 없다. 10시 10분 식전행사인 화전매구패보존회의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섬 OX퀴즈, 간단한 몸풀기 운동과 함께 행사진행 설명이 이어지며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본격적인 벚꽃길 걷기가 진행된다.

벚꽃길 걷기가 끝나면 대책위에서 배부하는 완주자 시식권으로 맛있는 점심도 해결할 수 있으며 이후 즉석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화전예술단의 강강술래를 끝으로 오후 1시 30분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남해 벚꽃은 이번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설천면 벚꽃길은 연간 3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찾는 남해군 최고의 벚꽃 감상코스다. 봄이 완연한 4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꽃비 내리는 벚꽃길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많이들 오셔서 벚꽃길을 걸으며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시기 바란다. 걷기 후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도보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설천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상춘객의 편의를 위해 왕지마을 바르게살기동산에서 지난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벚꽃길 향토음식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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