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 산업 박람회 사천서 열린다

프랑스 주관사-사천시 ‘에어로마트 코리아’ 협약

사천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프랑스 세계적인 항공산업 관련 행사 주관사인 BCI 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와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장(사천시 부시장 김주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9월 사천시에서 개최 예정인 ‘2014 에어로마트 코리아ㆍ사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BCI 에어로스페이스와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간에 체결한 협약에서 양 측은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천에서 ‘2014 에어로마트 코리아ㆍ사천 행사 개최’를 합의하고, 비즈니스 미팅, 국제 컨퍼런스 등 행사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과 추진 조직 구성을 약속했다.

사천시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추진위원회 산하에 행사를 전담할 에어로마트코리아팀을 설치해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사천에서 개최되는 ‘2014 에어로마트 코리아ㆍ사천’은 국내외 항공기업 간의 1대 1 BtoB(기업간 상거래) 미팅, 항공기업 방문 등을 통한 수출 마케팅, 국제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KAI,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등 50여 개의 국내 항공업체들과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등 50여 개의 글로벌 항공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주명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 항공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와 국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서 동북아 항공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시와 BCI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올해 9월 사천시에서 개최 예정인 ‘2014 에어로마트 코리아ㆍ사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웅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