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빼돌린 40대 작업반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31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 87t을 빼돌려 고물상에 판매한 작업반장 A(4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철근 가공반장 B(52)씨, 철근 총무 C(56)씨, 타워크레인 기사와 경비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자재를 구입한 고물상 업주 D(51)씨와 철강산업 대표 E(54)씨도 함께 장물취득 및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약 5개월 간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서 총 7차례에 걸려 3억 600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자재 41t과 철근 자재 46t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일당은 각자 맡은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경마도박을 위해 범행을 공모했으며 돈은 모두 도박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31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 87t을 빼돌려 고물상에 판매한 작업반장 A(4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철근 가공반장 B(52)씨, 철근 총무 C(56)씨, 타워크레인 기사와 경비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로부터 자재를 구입한 고물상 업주 D(51)씨와 철강산업 대표 E(54)씨도 함께 장물취득 및 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약 5개월 간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서 총 7차례에 걸려 3억 600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자재 41t과 철근 자재 46t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일당은 각자 맡은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경마도박을 위해 범행을 공모했으며 돈은 모두 도박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