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드리는 편지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드리는 편지
  • 박성민
  • 승인 2014.04.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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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천 (진해경찰서 경무계장)
제52회 진해 군항제가 열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매년 이 기간에 3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진해를 방문하면서 경찰은 물론 행정기관, 시민 등 모두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경찰은 사건사고 예방과 질서유지에, 행정기관은 행사지원에, 주민들은 손님맞이로 한창 분주한 시기다. 이런 노력에도 매년 군항제 기간이면 평시 대비 10% 이상 사건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75.3건이던 112범죄 신고건수가 84.7건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는 범죄발생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순찰반을 편성해 순찰활동을 하는 등 각계각층과 협력치안 체제를 마련해 범죄발생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원시 등과 협의해 7500여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혼잡로 교통통제 등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벚꽃축제인 군항제는 오래전부터 진해의 대명사다. 경화역과 여좌천 벚꽃길의 풍경은 미국 CNN방송국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으로 선정할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진해를 방문하면 이들 풍경 외에도 멋진 광경이 하나 더 있다. 경찰관들의 왼쪽 가슴에 달려 있는 ‘스마일 배지’다. 이렇듯 시민의 안전과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도 함께 있음을 기억해 준다면 경찰도 그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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