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역현안 건의 해결에 총력
경남교육청, 지역현안 건의 해결에 총력
  • 황용인
  • 승인 201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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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18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30개 학교 방문을 통해 접수된 환경개선사업 요구와 기숙형 중학교 교원 인센티브 등 총 133건의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고영진 교육감은 1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방문은 매년 3월 연례행사로 실시하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로 18개 교육지원청과 30개 학교를 방문해 건의 118건, 지시 및 당부사항 15건 등 총 133건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또 “특히 이번 방문은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방문 기간과 방문 학교, 방문 대상자를 대폭 축소했다”고 전제한 뒤 “100만 명이 거주하는 창원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대단위 학교에서부터 인구 3만~4만 명의 군지역 교육지원청, 학생 수 수십 명에 불과한 학교 교육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꿈을 키우는 학교·함께하는 교육’을 현장에 맞게 실천하고 강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순방 배경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지역현안 건의사항으로 일선기관 환경개선 사업비 요구의 시설과 소관 31건을 비롯해 ▲기숙형 중학교 교원 인센티브 방안 등 중등교육과 소관 15건 ▲준벽지지정 요구 등 초등교육과 소관 14건 ▲예술교육 지원 확대 등 학생안전과 소관 12건 ▲전원학교 지원확대 등 학교정책과 소관 8건 등 총 118건을 협의했다.

또 거제 지세포중학교 체육관 설계 시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 시행, 창원 북면초등학교 이설 업무 추진 등은 현장에서 즉각 지시해 업무에 반영하도록 했다.

김해 장유·율하지역 고등학교 조기 신설 검토, 창원 관내 마산·진해 국 단위 지원센터 추진 검토, 진주 관내 방송통신중학교 개교 약속 이행 등은 현장과의 밀도 있는 소통과 공감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현안 해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교육정책의 난제들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하고 도민이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앞으로 현안 과제와 학부모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과 해결방법 모색에 최선을 다해 향후 경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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