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자로 선정된 윤수근(62)전 창녕제일고 교장은 그동안 남다른 열의로 지역교육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수근 전 교장은 12년전 창녕제일고가 폐교위기에 처했을 때 학교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전국 6대 거점특성고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정부의 직업교육 체계 개편에 따라 신고졸 시대에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졸업생 60%가 취업하는 등 산업인력 육성에 기여했다.
윤 전교장은 “앞으로 창녕군의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21회 명예군민으로는 구철회 전 창녕경찰서장을 비롯한 4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3일 오전 11시 창녕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1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증서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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