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누가 웃을까”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누가 웃을까”
  • 여선동
  • 승인 201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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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본선진출… 18일 함안공설운동장 특설무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함안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제8회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의 본선진출자가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장장 12시간 동안 치러진 이번 예선에서는 250여 명의 예심자가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예선참가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솜씨로 마치 본선과 같은 열창의 무대를 만들었고 쟁쟁한 실력자들인 만큼 단시간에 가려내기 아쉬울 정도의 프로들이었다.

본선 진출자는 안민희(화성), 황인정외 4명(양주시), 여우별밴드(함평), 박선(성산시), 김진성(전주), 박지혜(의정부), 고수연(광주), 김유화(순천시), 배이화(창원), 이유나(서울), 이슬이·최소라·김혜림·이세진(대전), 김경훈(남해) 등 이다.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으로 나눠 각 1000만원, 500만원, 4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또한, 등외 결승진출자 6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인정서가 부여된다.

이들 12명이 박빙의 솜씨로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줄 제8회 처녀 뱃사공가요제는 아이돌 스타 탑독과 김수희, 김용림, 최유나, 박남정, 민지, 동후, 팡팡걸스, 그리과 출향가수 석수경, 이민정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무대와 뽀빠이 이용식 씨의 MC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국민애창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가요 처녀뱃사공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6월 유랑극단을 이끌고 함안으로 왔던 가수 윤항기?윤복희씨의 부친 윤부길씨가 법수면 악양나루터를 건널 때 나룻배를 저어주던 처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노랫말을 지었으며 군은 이를 기리기 위해 2007년부터 처녀 뱃사공 가요제를 열고 있다.


0403 처녀뱃사공 가요제 예선
처녀뱃사공 가요제 예심장면
0403 처녀뱃사공 가요제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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