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진주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새누리 진주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 정희성
  • 승인 2014.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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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김권수·김성택 ‘잠정 합의’
새누리당 진주시장 경선에 4명의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이창희 현 시장을 제외한 강경훈·김권수·김성택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경선 단일화를 이뤄내고 현직인 이창희 시장과 경선에서 맞붙었을때 현직 프리미엄의 아성을 깨뜨릴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새누리당 진주시장 경선 참여자는 이창희 현 시장과 강경훈·김권수·김성택 예비후보 등 4명이다. ‘전략공천설’이 나돌았던 조윤명 예비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자 지역정가에서는 현 시장을 제외한 3명의 예비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꿈틀거렸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지난 6일과 7일 잇따라 회동을 갖고 단일화에 잠정합의한데 이어 그 결과를 10일이나 11일께 발표하기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들이 단일화를 일궈낸다면 새누리당 공천 경선은 이창희 현 시장과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또 3명 중 2명은 경선을 포기해야 하고 나머지 선거를 계속할 수 없다.

특히 경선참가자 4명이 8일 접수한 경선후보자 등록신청이 8~9일 등록완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등록완료 후에는 단일후보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무소속 등 후보자로도 나설 수 없어 각 예비후보들마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훈 예비 후보는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지만 후보 단일화에 대해 합의했다. 어떤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권수 예비후보도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서로 교감을 나눴다. 세부사항을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김성택 예비후보는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8일 재선 도전 출마선언을 한 이창희 현 시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든 일정은 도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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