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반대대책위 ‘밀양의 봄’ 콘서트
송전탑반대대책위 ‘밀양의 봄’ 콘서트
  • 양철우
  • 승인 2014.04.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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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밀양 송전탑 전국대책회의가 12일 오후 송전탑 반대 투쟁과 그 당위성을 알리는 ‘밀양의 봄’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밀양역 광장에서 2시간여 동안 개최된 콘서트에는 전국에서 모인 탈핵 시민단체 회원과 민주노총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부와 한전에 송전탑 공사 중단과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송전탑 공사가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전탑 공사 저지 투쟁을 벌여온 밀양 할머니들로 구성된 밀양 할매 합창단이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노래하며 공사 반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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