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정영훈 도청서 공정경선 협약식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사 후보 경선이 오는 21일 실시된다.
김경수·정영훈 두 후보는 1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정경선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절반씩 반영하는 경선방식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새누리당 지지자를 배제하고 새정치연합 지지자와 무당층으로 대상을 한정하기로 했다. TV토론은 16일 오후 KBS창원, 18일 경남MBC에서 각각 진행한다. 당원투표는 오는 20일 시·군별로 진행하되 창원지역만 21일 후보선출대회장에서 하기로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남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며 “수도권과 쌍두마차였다가 무너져내린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자존심을 되찾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한 달간 하루 10시간 이상 강행군을 하며 18개 시·군 319개 읍·면·동을 돌았다. 이젠 새로운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것보다 도민 소득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밀착형 공약이 필요할 것 같다”며 치열한 정책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도민의 뜻이 중요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투표에 의한 ‘사실상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정 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서 새누리당 지지자 배제, 배심원제 도입 등 경선 룰 결정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경수·정영훈 두 후보는 1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정경선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절반씩 반영하는 경선방식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새누리당 지지자를 배제하고 새정치연합 지지자와 무당층으로 대상을 한정하기로 했다. TV토론은 16일 오후 KBS창원, 18일 경남MBC에서 각각 진행한다. 당원투표는 오는 20일 시·군별로 진행하되 창원지역만 21일 후보선출대회장에서 하기로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경남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며 “수도권과 쌍두마차였다가 무너져내린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자존심을 되찾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한 달간 하루 10시간 이상 강행군을 하며 18개 시·군 319개 읍·면·동을 돌았다. 이젠 새로운 미래전략을 제시하는 것보다 도민 소득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밀착형 공약이 필요할 것 같다”며 치열한 정책경쟁을 통한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도민의 뜻이 중요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투표에 의한 ‘사실상의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정 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서 새누리당 지지자 배제, 배심원제 도입 등 경선 룰 결정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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