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양파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의령군, 양파 수급 안정 대책 마련
  • 박수상
  • 승인 2014.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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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산지 폐기·수매물량 확대 등 건의
의령군은 최근 저장 양파의 재고량 증가와 함께 올해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인해 양파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의령지역의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7% 증가한 392ha이며, 예상 생산량은 작황이 좋아 15% 정도 증가된 3만50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기관 및 농업인단체와 수급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우선 재배농업인들에게 농업 관측정보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수급조절 매뉴얼에 따른 위기단계를 홍보하고, 출하기 가격안정을 위해 중만생종 양파 시장격리를 위한 10% 산지폐기와 정부비축 수매 물량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농협 및 토요애 유통(주)과 연계하여 소비 촉진운동 및 수출을 추진하고, 양파 종자대 지원사업과 양파 생산기계화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고품질 상품생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생산농업인들은 재배면적 및 생산량 자율조정과 정부의 가격안정대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해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적정량의 양파 산지폐기 처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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