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 제10대 양왕을 추모하는 덕양전 춘향대제가 15일 오전 11시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중·유림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김종완 산청군의회 의원, 종헌관에는 김재웅 전 함양농협조합장이 각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지난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춘(음력3월16일)·추(음력9월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리고 있다. 김유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은 532(신라 법흥왕 19)년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이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긴 후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임진왜란으로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향례를 올렸다. 광무 2년(1898) 덕양전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1930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후 1991년 고쳐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양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은 지난 1983년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춘(음력3월16일)·추(음력9월16일)향례와 음력 초하룻날, 보름날에 삭망향례를 올리고 있다. 김유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은 532(신라 법흥왕 19)년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이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긴 후 5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 뒤 제사를 올리다 임진왜란으로 중단되었으나 1798년부터 다시 향례를 올렸다. 광무 2년(1898) 덕양전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1930년 지금 있는 자리로 옮긴 후 1991년 고쳐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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