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학교’ 위한 동아리 지원 확대
‘책 읽는 학교’ 위한 동아리 지원 확대
  • 황용인
  • 승인 201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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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사·학부모·학생 활동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책 읽는 학교’ 활성화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독서동아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355개를 비롯해 학부모 독서동아리 162개, 교사 독서교육연구회 61개 등 모두 578개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524개보다 54개 동아리가 늘어난 것으로 지원금도 팀당 20만원을 늘려 100만원씩 지원함으로써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자기주도학습력 향상,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 독서동아리 체험활동 거점학교 1개교와 교과연계 독서수업 지도교사제 26명을 신규 임명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들의 독서수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2011년부터 ‘책 읽는 학교’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하면서 224개 독서 동아리 지원을 시작해 3년 만에 2배 이상 독서동아리 지원 규모를 늘려 ‘책 읽는 학교’를 넘어 ‘책 읽는 경남’ 실현에 힘써 왔다.

그 결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 발표한 ‘2013 국민 독서 실태조사’ 결과 경남의 연간 독서율이 전국 2위로 나타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지역 학교 가운데 창원중앙여고가 교육부 주관 학교 독서교육 대상을 차지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3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교육 실천 우수학교로 사천 사남초등학교가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교육청 이정식 초등교육과장은 “학교에서 독서동아리 활동은 책 읽는 즐거움 외에도 바람직한 사제관계와 교우관계를 형성해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들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 교육에 참여하고 독서를 매개로 자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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