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 간호과는 지난 17일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총장을 비롯한 경남간호사회 제2부회장, 학부모,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교육과정에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물려받아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고 선서하는 간호과의 중요한 행사다.
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본받아 따뜻한 마음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환자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는 간호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꼈으며, 임상실습에 앞서 전문 의료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선서식을 계기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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