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편견 없애기' 인식개선 교육 잇따라
'장애 편견 없애기' 인식개선 교육 잇따라
  • 곽동민
  • 승인 2014.04.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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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대곡·배영·신진초교·한울유치원 실시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주 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장애인식 개선 및 이해교육이 잇따라 실시됐다.

지난 17일과 18일 일선 학교에서 실시된 장애이해교육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골볼(goalball) 체험, 입이나 발로 붓을 들고 그리는 구족화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교육과 함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동화 듣기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진주 대곡초등학교는 ‘장애이해 낱말 퍼즐 응모대회’와 ‘골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골볼’은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굴려서 상대방의 골대에 골을 넣는 경기이며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가람초등학교는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강사 초청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후천적으로 발생 가능한 장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학교와 생활주변 사고발생 예방법, 장애예방 5계명, 강사 사고사례, 장애 이해 및 장애인 인식개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영초등학교과 신진초등학교도 장애 체험교육과 더불어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1교시 방송을 보고 장애인식 개선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를 실시했다. 한울유치원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반편견 동화 듣기에 이어 구족화 그리기, 휠체어 타보기,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로 걸어보기, 수화 배우기 등 장애체험 교육이 이뤄졌다.

강경숙 한울유치원 원장은 “유아기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오늘의 경험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 도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울유치원
18일 진주 한울유치원 원아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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