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 태종·세종 양대에 걸쳐 여진족을 토벌하고 국경을 개척해 영토를 확장한 양정공(襄靖公) 하경복(河敬復) 선생을 비롯한 진양하씨 일가의 충절을 기리는 향례가 지난 19일 하동군 옥종면 월횡마을 경현사(景賢詞)에서 봉행됐다.
진양하씨 문중과 지역유림이 주관한 이날 향례는 양정공 하경복, 동생 참의공(參議公) 하경리(河敬履), 아들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 손자 경절공(敬節公) 하숙보(河叔보) 등 4명의 신위에 향을 올리는 분향례로 시작됐다.
그리고 이들 신위에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관 정규섭(전 성균관 부관장)씨의 초헌례, 아헌관 이종구(신청 거주)씨의 이헌례, 종헌관 이도기(산청 거주)씨의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경현사는 1784년(정조 8년) 지방유림의 발의로 건립돼 1922년 현재의 위치에 이건 됐으며, 지금의 모습은 1995년 중수된 것으로 1990년 1월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171호로 지정됐다.
진양하씨 문중과 지역유림이 주관한 이날 향례는 양정공 하경복, 동생 참의공(參議公) 하경리(河敬履), 아들 강장공(剛莊公) 하한(河漢), 손자 경절공(敬節公) 하숙보(河叔보) 등 4명의 신위에 향을 올리는 분향례로 시작됐다.
그리고 이들 신위에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관 정규섭(전 성균관 부관장)씨의 초헌례, 아헌관 이종구(신청 거주)씨의 이헌례, 종헌관 이도기(산청 거주)씨의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경현사는 1784년(정조 8년) 지방유림의 발의로 건립돼 1922년 현재의 위치에 이건 됐으며, 지금의 모습은 1995년 중수된 것으로 1990년 1월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17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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