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박사과정 이은지씨 '주목'
경상대 박사과정 이은지씨 '주목'
  • 곽동민
  • 승인 201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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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연구자상·동우화인켐상 동시 수상
국립 경상대학교 화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이은지(25·지도교수 이심성) 씨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13회 대한화학회 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상에 해당하는 ‘WISETㆍKCS 젊은 여성연구자상’ 및 ‘동우화인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두 상 모두 수상자는 1500여 편의 발표논문에 대해 전공분야 교수 등 전문가가 선정한 40편의 주저자 중에서 최종 선발한다. ‘WISETㆍKCS 젊은 여성연구자상’은 여성 대학원생 또는 박사후 연구원 중에서 연구 수월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동우화인켐상’은 학술대회에 참가한 3000여 명의 모든 참가자가 투표로 결정한다.

이은지 씨가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은(I) 이온에 의한 비스(시아노벤질)설파이드의 배위 네트워킹의 음이온 의존성’으로, 이 내용의 일부는 최근 독일화학회와 와일리 출판사가 공동 출간하는 최상위 학술지인 ‘유럽화학회지’에 권두삽화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박사과정 2년차인 이은지 씨는 현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14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이러한 활발한 연구활동에 힘입어 2013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미래기초과학 핵심리더로 선정되어 장학금 등을 지원받고 있다.

수상소감에 대해 이은지 씨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받아 너무 기쁘다. 지도교수님과 도움을 주신 박기민 교수님 그리고 연구실원에게 감사하며 더 좋은 연구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연구책임자 이심성 교수)의 재정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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