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가 21일 오전 11시 대학본관에서 ‘학생용 공영자전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찬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이 참여하고 본관과 삼각동산에서 자전거 라이딩 행사도 가졌다.
창원대는 이번에 학생용 공영자전거 100대를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확보,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2008년 도입한 학생 공영자전거 80대, 지난해 교직원용 소울자전거 100대에 이어 학생 공영자전거 100대를 추가로 마련해 총 280대의 자전거를 운영하게 됐다.
창원대의 모든 자전거는 학생과 교직원들 등 전 구성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온라인 대여, 무상 수리, 5㎞의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600여대의 자전거 보관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는 창원대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캠퍼스로 만드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린캠퍼스 조성에 기여하는 공영자전거의 시스템 관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해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조성한 창원대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의 ‘2012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