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노환중 교수(사진·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가 지난 22일 제 8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정기이사회와 총회에서 차기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제도가 도입된지 36년이 지난 현재 서울 이외의 대학에서 이사장이 선출되기는 노환중 교수가 처음이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대한이비인후과학회를 대표하고 회무와 재무를 총괄하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회장을 추천하고, 상임이사회를 구성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학술과 정책 그리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신장 등 이비인후과의 전반적인 책임을 지게 된다.
노 교수는 세계이비인후과학회(IFOS) 재무위원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재무이사, 대한비과학회 의무, 국제, 기획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비과학회 종양연구회 회장, 임상이비인후과 학술지 편집인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