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첫 날 가장 막힌다
황금 연휴 첫 날 가장 막힌다
  • 곽동민
  • 승인 2014.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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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72만대 경남·부산 고속도로 이용 예상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을 어린이날 연휴 특별 교통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정체 해소 및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62만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휴 첫날인 3일은 연휴 최대 교통량인 7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구간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시외방향은 연휴 첫날인 3일 오전10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시내방향은 5일 오전 12시부터 늦은 저녁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혼잡구간은 남해선 순천방향으로 동창원~북창원(10km), 부산방향으로는 진교~축동(15km), 군북~창원1TN(24km), 냉정~동김해(9km), 남해2지선 장유~서부산종점(17km)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시외방향은 부산→진주(남해선) 1시간 40분, 시내방향(부산방향)은 진주→부산 1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남해선이 밀릴 땐 남해제1지선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창원에서 진주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방면 이용고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해 산인~창원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정체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조언했다.

도로공사는 또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및 주변 우회도로(국도, 지방도 등)의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목적지까지의 출발시간과 이동경로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도로공사는 특히 연휴기간 내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에 근무 인원 및 시설을 확충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어 교통사고 발생시 2차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며 “보다 즐거운 연휴를 위해 음주운전을 삼가고 고속도로 및 졸음쉼터 등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지정차로 준수 외에 교통정체 및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갓길 주정차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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