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 외식업체 위해 매주 수요일 휴무
경남도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힘들어 하는 지역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청 구내식당을 다음주 수요일(5월 14일)부터 매주 1회 휴무한다.
경남도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관공서는 물론 일반 기업도 회식 등 외부 식사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도청 주변의 식당가는 물론 지역 외식업계 전체가 매출 감소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5월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전반적인 소비 흐름을 나타내는 신용카드 사용 규모가 줄었다. 사고 이전인 지난달 14~15일 카드 승인액 증가율(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이 25%로 나타났으나, 사고 이후인 16~20일에는 6.9%로 둔화됐다.
도청 인근 한 식당주인은 “세월호 사고 이후 공무원과 회사원의 회식이 아예 끊기다시피 하고 있다”며 “평소와 비교하여 매출이 절반이상을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휴무 조치로 인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하루 900여 명의 도청과 경남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900~1000여 명에 이르고 있어, 주1회 휴무에 따른 인근 식당의 매출증대 및 파급효과는 경제적으로 수천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경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청 구내식당을 다음주 수요일(5월 14일)부터 매주 1회 휴무한다.
경남도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전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 속에서 관공서는 물론 일반 기업도 회식 등 외부 식사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도청 주변의 식당가는 물론 지역 외식업계 전체가 매출 감소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5월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전반적인 소비 흐름을 나타내는 신용카드 사용 규모가 줄었다. 사고 이전인 지난달 14~15일 카드 승인액 증가율(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이 25%로 나타났으나, 사고 이후인 16~20일에는 6.9%로 둔화됐다.
도청 인근 한 식당주인은 “세월호 사고 이후 공무원과 회사원의 회식이 아예 끊기다시피 하고 있다”며 “평소와 비교하여 매출이 절반이상을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휴무 조치로 인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던 하루 900여 명의 도청과 경남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음식점을 이용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이 900~1000여 명에 이르고 있어, 주1회 휴무에 따른 인근 식당의 매출증대 및 파급효과는 경제적으로 수천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경남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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