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거창군수 후보
무소속으로 거창군수에 출마한 양동인 전 거창군수가 거창법조타운 조성에 ‘교도소’가 포함된 것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해 이번 거창군수 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양동인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교육환경 거창에 교도소가 웬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거창군민 대다수는 법원, 검찰, 구치소 등으로 구성되는 법조타운이 조성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지 교도소가 들어온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군에서는 법조타운을 유치했는데 법조타운에는 교정시설이 포함돼 있다”며 “가지리 일대가 이제 교도소 마을이 되는 것”이라고 교도소 문제를 쟁점화 했다.
그는 또 “이홍기 현 군수는 이제까지 한번도 교도소가 거창에 온다는 사실을 얘기한 적이 없다”며 “교도소가 거창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군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냐”며 현군수를 겨냥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의 법원, 검찰이 옮겨가는 법조타운은 유치해야 하지만 교도소 유치는 군민들과 토론 등 충분히 소통을 해 결정돼야 할 사안”이라며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법령에는 교정시설에는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이 포함되어 있고, 법무부와 거창군청에 따르면 현재 거창읍 가지리 성산마을 일대 17만㎡에 법원, 검찰이 약 3만㎡, 교정시설이 약 14만㎡가 들어서는 것으로 돼 있다
양동인 예비후보는 지난 9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교육환경 거창에 교도소가 웬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거창군민 대다수는 법원, 검찰, 구치소 등으로 구성되는 법조타운이 조성된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지 교도소가 들어온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군에서는 법조타운을 유치했는데 법조타운에는 교정시설이 포함돼 있다”며 “가지리 일대가 이제 교도소 마을이 되는 것”이라고 교도소 문제를 쟁점화 했다.
그는 또 “이홍기 현 군수는 이제까지 한번도 교도소가 거창에 온다는 사실을 얘기한 적이 없다”며 “교도소가 거창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군민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냐”며 현군수를 겨냥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의 법원, 검찰이 옮겨가는 법조타운은 유치해야 하지만 교도소 유치는 군민들과 토론 등 충분히 소통을 해 결정돼야 할 사안”이라며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법령에는 교정시설에는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이 포함되어 있고, 법무부와 거창군청에 따르면 현재 거창읍 가지리 성산마을 일대 17만㎡에 법원, 검찰이 약 3만㎡, 교정시설이 약 14만㎡가 들어서는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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