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남 5대 공약’ 발표

국가산업단지 지정 항공산업 집중 육성 등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6·4 지방선거의 ‘중앙 10대공약’ 과 경남을 비롯한 ‘시·도별 5대공약’을 확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경남과 관련된 공약은 ▲국제기능올림픽 유치로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도약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항공산업 집중 육성 ▲경남 동남권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도시인이 탐내는 귀농 모범지역 경남 육성 ▲김해 의료기기산업단지 육성 등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능인력 도시인 창원시을 중심으로 2017년도에 국제기능올림픽을 유치해 기능 인력에 대한 사회적 재인식으로 개인·사회의 경제적 성장 계기로 활용키로 했다.

또 우수기능인 육성의 기반 구축의 계기로 활용하고 우수한 기술력의 국제교류 계기 마련으로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도모, 도시 및 국내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출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은 국내항공 산업의 매출의 92%, 관련 기업체의 70%, 근로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주·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지정으로 항공산업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진주ㆍ사천 연담도시권에 항공 산업 생산단지, 항공 산업 소재 부품 기업 단지, 연구개발센터, 지원시설 등 특화된 ‘국가항공산업단지’ 지정을 2015년까지 완료하고, 진주ㆍ사천 항공 산업을 서부경남의 산업화전략에 연계해 소재산업단지의 신규개발을 통해 항공 산업과 소재산업의 복합 거점 지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동남권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로봇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해 국가 로봇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로봇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기업, 연구기관 등을 구축하고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로봇산업진흥시설구축비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진입도로 확장, 로봇기술 마이스터고 지정(전환형) 추진으로 전략육성 산업 기초로 인재 육성키로 했다.

귀농·귀촌 초기 정착금 지원 확대, 귀농ㆍ귀촌에 따른 정착 관련 경비의 세제지원 강화, 귀농ㆍ귀촌 준비금 지원으로 도시인이 탐내는 귀농 모범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김해시 일원에 의료기기 전문 산업단지를 특화해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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