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범 운행…노약자 등 편의 제고
부산 고지대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산복도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보행 약자를 돕기 위한 모노레일이 처음 설치돼 13일 시범 운행된다.
부산 중구는 망양로 387번길 부산디지털고등학교 옆 계단을 따라 길이 80m, 폭 6∼8m의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준공되는 이 모노레일은 선로 위를 달리는 과좌식 방식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국비 10억8800만원을 포함, 25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중구 영주동 일대는 급경사의 고지대로 다양한 형태의 계단길을 중심으로 생활도로가 형성돼 있어 그동안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노약자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관광용이 아닌 복지 차원의 모노레일 건설은 전국에서 처음이며 모노레일 공사가 완료되면 가파른 망양로와 영주로를 노약자와 장애인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 중구는 망양로 387번길 부산디지털고등학교 옆 계단을 따라 길이 80m, 폭 6∼8m의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준공되는 이 모노레일은 선로 위를 달리는 과좌식 방식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국비 10억8800만원을 포함, 25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중구 영주동 일대는 급경사의 고지대로 다양한 형태의 계단길을 중심으로 생활도로가 형성돼 있어 그동안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노약자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관광용이 아닌 복지 차원의 모노레일 건설은 전국에서 처음이며 모노레일 공사가 완료되면 가파른 망양로와 영주로를 노약자와 장애인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