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울 대학 지역인재 전형 104명 선발
경·부·울 대학 지역인재 전형 104명 선발
  • 곽동민
  • 승인 2014.05.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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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교 의대·한의대서 소재지 고교 출신 모집
올해 처음 지방대 지역인재 전형이 시행되는 가운데 경남·부산·울산지역 의대·한의대에서 모두 104명이 선발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부울 권역 의대의 경우 6개교에서 94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하며 부산대(30명), 인제대(27명), 경상대(16명), 고신대(10명), 동아대(7명), 울산대(4명) 순이다.

한의대는 동의대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부산대, 인제대, 경상대, 동아대가 학과 입학정원 대비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높은 반면 고신대, 울산대, 동의대는 다소 비중이 낮았다.

교육부가 2015학년도 입시부터 처음 시행하는 지역인재 전형은 모집인원의 일부를 해당 대학이 소재한 지역 고등학교 출신에게 할당하는 방식을 말한다.

앞서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대 학부 모집의 30%, 로스쿨 의전원 치전원 한전원의 학생 모집의 20%를 해당 지역 출신 학생으로 선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지방대학의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법령에는 권역 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서 선발하도록 돼 있으나 대부분 대학은 고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지역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지역인재 전형은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 강원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해당 대학이 소재한 권역 내 고교를 대상으로 하지만 지역의 범위를 더 좁힌 대학도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해당 대학의 지원자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지방대 64개교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모두 7407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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