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충무공동 유권자는 2704명
진주 충무공동 유권자는 2704명
  • 강진성
  • 승인 2014.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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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유권자 80.7%…선거전략 영향 줄듯
지난해 12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진주혁신도시의 인구유입에 대한 관심이 지역민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다.

특히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과 유권자들 역시 선거인명부가 어떻게 확정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진주시 충무공동은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는 지난 13일까지 3960명(세대수 1317가구)이 전입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중 만19세 이상 유권자수는 주민의 68.2%인 2704명(남 1345명·여 1359명·외국인 1명 포함)이다.

현재까지 충무공동에 입주할 수 있는 곳은 혁신도시 LH아파트 1단지와 4단지 뿐이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LH 1단지(총 742세대)에는 635세대 1943명이 등록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입주한 LH 4단지(총 1037세대)는 681세대 2016명이다. 이외 국방기술품질원내 독신자 숙소(총 41세대)에 1명이 전입신고를 마쳤다.

인구유입은 대다수가 진주시 관내에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78.7%인 3120명이 진주지역에서 이주해 왔다. 도내 타시군에서 전입해 온 인구는 454명(11.4%), 타시도는 386명(9.7%)에 그쳤다. 도내 타시군의 경우 창원, 사천 등이 많았다. 타시도는 대부분 이전 공기업 직원으로 한국남동발전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전을 시작한 국방기술품질원에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입주할 경우 타시도 인구 유입은 더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충무공동 주민 구성은 만 0~18세가 1257명(31.8%), 19~49세가 2184명(55.1%), 50~94세가 520명(13.1%)로 나타났다.

이중 40대 이하 유권자가 80.7%를 차지해 6·4 지방선거 후보들의 선거전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무공동은 이번 선거에서 도의원은 ‘진주 제1선거구’(문산읍, 내동면, 금곡면, 정촌면, 천정동, 성북동, 가호동, 충무공동), 시의원은 ‘진주 가 선거구’(문산읍, 내동면, 금곡면, 충무공동)에 포함됐다.

변만호 충무공동장은 “충무공동은 타 읍면동에 비해 젊은 층이 많은 활력있는 도시다. 7월께 새 주민센터 청사로 옮기게 되면 장난감은행을 비롯해 주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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