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효충사’ 역사공원으로 변신한다
양산 ‘효충사’ 역사공원으로 변신한다
  • 손인준
  • 승인 2014.05.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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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효충역사공원 조성사업 10월 완공 박차
신라 충신 박제상 공과 그의 아들 백결 선생을 모신 사당인 효충사가 효충역사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양산시는 경남도 기념물 제90호로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박제상 유적 효충사의 주변을 정비해 청소년의 충효교육과 시민 정서함양의 장으로 활용코자 추진해 온 효충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오는 10월께 완공 예정으로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9월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본격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9855㎡의 터에 박제상 공이 세웠던 것으로 전하는 누정인 징심헌(澄心軒)을 95㎡ 규모로 건립하고, 공원 관리동인 고직사(庫直舍), 화장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길이 170m 너비 15m 규모의 진입도로를 개설 완료했다. 사업비는 진입도로 개설과 공원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합해 모두 30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효충역사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를 선양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제상 공의 부인으로 정절의 표상인 김씨 부인을 기리기 위해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 조성된 치산서원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두 지자체와의 지역문화 공동발전을 위한 문화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박재상유적조감도
박재상 유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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