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가슴 속에 새겨야”
“세월호 참사, 가슴 속에 새겨야”
  • 김응삼
  • 승인 2014.05.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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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지방선거 정책 방송 연설서 밝혀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진주갑)은 19일, ‘세월호 참사는 비정상의 총체적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집권여당의 대변인이 자신도 정부가 밉고 당이 원망스러운데 국민 여러분의 마음은 오죽하겠냐”며 “이번 비극을 반면교사 삼아 대한민국의 비정상의 정상화, 상식이 통하는 정상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새누리당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MBC-TV를 통해 방송된 ‘6·4 지방선거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내가 옳다면 화낼 필요가 없고 내가 잘못했다면 화낼 자격이 없다’는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네 탓’만 할 것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어떻게 추진하고 실행할건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정상에 무뎌진 국가 전체의 의식대변화가 절실하다”며 “국민이 하나가 될 때 비정상의 불안이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 대변인은 손톱밑 가시뽑기 특별위원회를 통해 총 9개월 동안 25건의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했고, 추진중인 과제도 24건으로 규제를 위한 규제, 불필요한 규제가 있으며 국민들이 직접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방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동남권, 호남권, 충청권, 강원권에 뿌리기술 지원센터 설립 ▲도시 재생사업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공직선거법 제137조의 2에 따르면, 선거일전 90일에 속하는 달의 초일부터 선거개시일 전일까지 1회 20분 이내에서 텔레비전 및 라디오방송별로 월 2회(선거기간개시일전일이 해당 달의 10일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1회 이내의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에 근거해 실시돼 5월 MBC 정강·정책 방송연설에는 박 대변인이 출연했다. 새누리당은 지방자치 및 경제 활성화, 청년실업문제 등 당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박 대변인을 방송연설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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