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장 후보
|
새정치민주연합 허성무(51) 창원시장 후보는 20일 창원시청에서 생활안정과 복지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 후보는 이날 “창원시 복지 기준선을 제정하고 단계적으로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겠다”며 “아동, 장애인, 노인, 여성, 일자리 분야 등에 대한 지역별 최소 복지 기준을 제정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무상급식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단체장의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에 따라 정책이 변경되지 않도록 창원시의 무상급식 지원 원칙과 분담률 하한을 규정해 ‘창원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정책의 안정성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구 마산, 진해, 창원시의 통합의 영향에 따른 지속적인 전세가 상승과 인구 증가율 대비, 가구 증가율 과다, 공동주택 중심의 획일적인 주택공급 정책으로 무주택 서민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노인복지형, 주거안정형 ‘매입 임대주택 기금’ 조성을 통해 주거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어 “창원시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연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가입을 유도해 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보장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