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화력, 지역축산농가 든든한 '후원자'
하동화력, 지역축산농가 든든한 '후원자'
  • 여명식
  • 승인 2014.05.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축협 2차 솔잎한우 Bank사업 협약체결
2차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 협약.
하동화력본부와 하동축혐이 27일 오후 2차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이근탁)가 27일 오후 본부 강당에서 문병기 농협 하동군지부장과 하동 솔잎한우 작목반, 하동화력 임직원, 협력사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축협조합(조합장 박학규)과 ‘2차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은 지역기업과 지역축산의 농가가 힘을 모아 FTA이후 어려워진 축산 경쟁력을 향상시킨 성공적인 사례로서 전국 축산농가 및 기업에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방송과 언론에 대대적으로 소개된 사업이다.

하동화력본부는 ‘1차 솔잎한우 Bank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 ‘2차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을 추진해 본부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송아지 230마리를 구입할 자금을 마련해 이날 하동축협에 위탁했다.

위탁된 송아지는 하동축협 생장물 사업장과 축산농가에서 앞으로 2년 간 사육해 하동 솔잎한우-H30 브랜드로 전국에 판매되며, 판매된 수익금은 하동축협과 하동화력 임직원 투자자가 50:50 비율로 이익금을 배분하게 된다.

또 하동화력본부에서 한우 사육을 위탁함에 따라 축산농가에 1억4000만원의 사육비를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은 지난 2011년 구제역 파동 여파로 한우 가격이 폭락하고, 또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안정된 생산기반을 확보해주는 한편 Bank사업 참여자들(하동화력 임직원)에게는 여유 자금을 활용한 신규 수익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하동화력본부가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하동축협과 공동으로 ‘1차 하동 솔잎한우 Bank사업’을 추진해 하동화력본부 임직원 90여명이 한우 구입 비용으로 4억원을 투자했다.

이후 하동화력본부는 하동축협 및 경남한우협회와 함께 한우살리기 협약을 맺고 부산, 인천 등 한국남부발전(주)의 전국 사업장을 순회하며 직거래 장터를 통해 1억원 상당의 한우를 판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